▲경찰에 따르면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33)은 지난 20일 새벽 1시께 제주시청의 한 술집에서 20대 여성 B씨를 성추행 한 혐의로 입건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뉴스제주

제주해경 소속 순경이 20대 여성을 성추행 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A순경(33)은 지난 20일 새벽 1시께 제주시청의 한 술집에서 20대 여성 B씨를 성추행 한 혐의로 입건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A순경은 이날 다른 일행들과 함께 온 B씨에게 접근해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등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순경은 현재 피해 여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등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해경은 "향후 경찰 조사 진행사항을 확인한 후 자체 감찰조사 등 규정에 의거해 조치할 예정"이라며 "공직기강확립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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