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을 마친 절물자연휴양림 탐방로가 오는 10월 1일부터 전면 개방된다.

절물오름 정상에 위치한 기존 전망대는 노후해 태풍 등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지난 8월부터 사업비 7200만원을 들여 긴급 교체공사에 착수했다.

절물오름 정상에 교체 설치된 절물오름 제1전망대는 2층 높이로 데크시설 높이 3m, 난간높이 1.2m로 총 높이가 4.2m인 8각 목구조로서 지형지물을 충분히 활용한 환경 친화적인 방법으로 조성됐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절물오름 전망대 교체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전망대 주변 예초작업 및 환경정비를 이달까지 완료해 추석을 맞아 절물오름을 찾은 귀성객들과 절물오름 개방을 기다리던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절물오름 탐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추석연휴 기간(9월 30일~10월 9일) 절물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모든 탐방객들은 주차료 등 시설사용료만 지불하며 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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