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교육청 전경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18학년도 제주형 자율학교인 '다혼디 배움학교'로 대정서초등학교 등 7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자율학교 지정을 위해 지난 7월6일 설명회, 7월12일부터 9월8일까지 공모 과정을 거쳐 9월 19일 '제주도 자율학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7개교를 최종 확정했다.

지정 학교는 대정서초를 비롯해 시흥초, 제주북초, 토산초, 안덕중, 제주중, 한림여중 등이다. 지정된 다혼디 배움학교는 2018년과 2019년 2년간 운영하며 평가를 통해 계속 지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학교는 지정 운영 기간 동안 제주특별법에 근거한 학교 및 교육과정 특례를 적용받게 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최대 4년간 운영비를 지원해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형 자율학교가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을 실현해 나가는 배려와 협력 중심의 교육공동체, 제주의 지역적 특성을 살려 새로운 학교문화를 선도하는 공교육 혁신의 모델학교로서의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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