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신화테마파크 개장식 ⓒ뉴스제주
   
▲ 30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신화테마파크 개장식 ⓒ뉴스제주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제주신화월드 내 '신화테마파크'가 30일 문을 열었다.

람정제주개발은 이날 오전 9시 신화테마파크 개장식을 개최했다. 신화테마파크는 제주신화월드가 라바 등 국내 인기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TUBAn)과 제휴해 만든 테마파크다.

이날 개장식에는 제주신화월드 운영사 람정인터내셔널의 양지혜 회장을 비롯해 전성태 제주도 행정부지사, 펑춘타이 주제주 중국총영사관 총영사, 이광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이상순 서귀포시장, 김광용 투바앤 대표, 제이 리 람정제주개발 CEO 등이 참석했다.

양지혜 회장은 "제주는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자 자연이 인류에게 선사한 보기 드문 작품으로서, 람정은 이 아름다운 곳을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한다"며 "가장 우수한 협력업체를 선정해 세계적 수준의 제주신화월드를 조성함으로써 제주를 한층 발전시켜 전세계에 제주의 매력을 드러내고 제주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아름답고 즐거운 레저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전성태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람정제주개발의 지역상생 방침을 소개하며 "제주의 경제와 관광사가 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는 시점에서 신화테마파크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과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각 시설을 둘러보며 직접 체험하는 테마파크 투어가 마련됐다.

신화테마파크는 투바앤의 대표 캐릭터인 라바, 윙클베어, 벅, 오스카 등 3D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활용해 서로 다른 시대와 문명을 주제로 한 3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각 존에는 15개의 놀이기구와 어트랙션이 마련됐다. 

신화테마파크 입구에 위치한 '로터리 파크'는 산업혁명과 21세기 문명을 주제로 조성됐고, '오스카 뉴월드'는 정글 속에 지어진 고대 잉카 문명과 마야 문명을 소재로 꾸며졌다. 
라바 어드벤처 빌리지'는 세계 신화와 동화 속 주인공을 모티브로 만든 시설이다.

한편, 제주신화월드는 지난 4월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 제주신화월드를 오픈했다. 이날 신화테마파크 개장 이후 오는 11월에는 지드래곤이 기획에 참여한 락볼링장, 카페 등을 포함하는 가칭 'YG타운'이 오픈할 예정이다. 12월 공식 개장에 맞춰 메리어트 리조트, 람정 리조트, 마이스 시설, 레스토랑, 쇼핑 스트리트, 외국인 전용 게이밍 시설이 운영된다.

   
▲ 30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신화테마파크 개장식 ⓒ뉴스제주
   
▲ 제주신화테마파크 개장식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양지혜 람정인터내셔널 회장 ⓒ뉴스제주
   
▲ 30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신화테마파크 개장식 ⓒ뉴스제주
   
▲ 30일 서귀포시 안덕면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신화테마파크 개장식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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