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환경퍼드림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중고물품과 리폼가구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회장 현금영)와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본부장 장명선)가 공동 주관하고 예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승태)가 협찬했다.

'재활용 재사용 활성화'를 테마로, 중고물품 나눔장터(부스 3동)는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한다. 주로 의류와 신발류, 생활용품 등을 모두 1만 원 이하로 판매한다.

리폼가구 나눔장터(부스 4동)는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에서 운영하며, 예래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현승태)가 협찬한다. 취급품목은 소각장에 반입되는 폐목재 및 가구 등을 활용해 목공예방에서 제작 및 리폼한 장농이나 테이블, 의자, 선반 등이 판매된다. 물품 상태에 따라 3만 원 이하로 판매하고, 일부는 경매방식으로 진행된다.

재활용품 교환장터(부스 1동)도 생활환경과에서 운영하며, 행사 당일 종이팩이나 폐건전지를 갖고 오는 시민들에게 수집량을 측정한 뒤 화장지(두루마리)나 새건전지(1.5V, AA)로 교환해 준다.

쓰레기 줄이기 및 요일제 배출 홍보장터(부스 1동)는 서귀포시 쓰레기 줄이기 시민실천 운동본부(본부장 장명선)가 운영한다. 쓰레기 관련 0X퀴즈와 쓰레기 줄이기 및 요일별 배출 홍보를 전개한다.

플리마켓(Flea market) 장터(부스 2동)는 서귀포시 관내 재학 중인 초·중·고등학생 중에서 셀러를 모집(760-3202)해 운영된다.

한편, 행사 당일 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는 (사)제주특별자치도 농어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제3회 농어촌체험페스티벌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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