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지방경찰청. ⓒ뉴스제주

장장 열흘간의 연휴가 끝난 가운데 이번 추석 명절 기간 동안 5대 범죄 발생율이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 전후 민생치안확보를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했다.

이 기간 경찰은 관내 취약지역 총 1704곳에 대해 범죄예방진단팀 및 지역경찰관이 직접 방문,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해 방범시설물 설치를 독려, 방범역량을 강화했다.

특별방범활동을 벌인 결과 지난 5일 오후 2시쯤 모 카페 직원 탈의실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몰래 카메라를 촬영한 A씨가 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검거되는 등 추석 명절 기간 동안 5대 범죄 발생율이 전년 대비 10.3% 감소했다. 

또한 112신고 역시 감소했는데 112신고 1일 평균건수는 지난 2016년 980건에서 올해 925건으로 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앞으로 농산물 수확철 등을 대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실시해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아갈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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