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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태임, 배우. 2017.10.11. (사진 = 여성중앙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JTBC 드라마 '품위있는그녀'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 이태임이 '리어왕'으로 데뷔 10년 만에 처음 연극에 도전한다.

11일 공연 제작사 ㈜도토리컴퍼니에 따르면 이태임은 오는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극장용에서 공연하는 '리어왕'에서 리어의 둘째 딸 '리건'역에 캐스팅됐다.

'리어왕'은 '맥베스' '햄릿' '오셀로'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으로 불린다. 국내 무대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정통서사극으로 스토리와 대사, ​캐릭터는 물론 의상과 소품, 무대를 원작에 충실한 '오리지널 버전'으로 재현한다. 리어는 관록 있는 배우 안석환, 손병호가 번갈아 맡는다.


이태임은 "언젠가는 배우로서 무대에 꼭 서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고전작품을 안석환, 손병호 배우와 같은 연기 배테랑 선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07년 MBC TV '9회말 2아웃'에서 단역으로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이태임은 '내 인생의 황금기', '결혼해주세요'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렸다. 최근 '품위 있는 그녀'로 새삼 다시 주목 받았다.

한편, 이번 '리어왕'의 첫째딸 '거너릴' 역에는 강경헌이 캐스팅됐다. 이밖에 30여명의 배우, 50명의 스텝이 참여한다. 컬처마인 1566-5588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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