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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영 '나쁜 파티' 포스터. 2017.10.12. (사진 = JYP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JYP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박진영이 1년6개월 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12일 JYP에 따르면 박진영은 오는 16일 여자 가수와 발라드 듀엣곡을 발표한다.

박진영은 이날 인스타그램에 "여자가수분과 듀엣으로 불렀다"면서 "힌트는 요즘 제가 가장 좋아하는 가수"라고 말했다. 그가 신곡을 내는 건 지난해 4월 댄스곡 '살아있네' 이후 처음이다.

박진영은 이와 함께 12월 8일~10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자신의 브랜드 콘서트 '나쁜 파티'를 '블루 & 레드(BLUE & RED)'라는 타이틀로 연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30일 대구 엑스코, 31일 부산 사직 실내체육관을 돈다.

박진영은 "사랑이 주는 슬픔과 뜨거움을 주제로 공연한다"면서 "그에 따라 두 곡의 신곡을 발표하는데 블루에 해당하는 발라드가 16일 공개곡이고, 레드에 해당하는 댄스곡은 12월 첫 주에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댄스 가수로 알려진 박진영은 '너의 뒤에서', '나 돌아가', '대낮에 한 이별' 등 그간 인기 발라드도 노래해왔다. 이기찬의 '또 한 번 사랑은 가고', 김조한의 '사랑해요', 김범수의 '지나간다', 별의 '안부', 2AM의 '이 노래' 등의 히트 발라드곡도 만들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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