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동부권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2도시우회도로가 삼화지구까지 연장된다. 사진상의 빨간선이 연장되는 도로. ⓒ뉴스제주

제주시 동부지역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연북로'가 삼화지구까지 연장된다.

제주시는 현재 번영로까지 개설된 제2도시우회도로를 삼화지구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82억원을 투입해 연장 1.96km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시설하는 사업이다.

1999년도에 도시계획시설 결정 이후 2014년에 투자심사를 거쳐 올해까지 178억원을 투입, 편입토지 보상과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실시설계를 12월까지 완료하고, 행정절차 이행을 마무리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 도로 개통 예정 시기는 2020년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부지역에서 시가지 진출입시는 연삼로와 일주도로를 이용했으나, 이 노선이 완공되면 동부지역 교통망이 확대돼 교통분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