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뉴스제주

제주 출신의 아이돌 가수가 과거 성추행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강제추행 혐의로 아이돌 가수 A씨(22)를 불구속 입건하고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학원 차량 안에서 당시 여중생이었던 B씨를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했으며, A씨의 소속사 측도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은 피해여성과 그의 부모 및 학원 관계자 등의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사건을 넘겨받은 제주지방검찰청은 A씨가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서울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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