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성읍마을 전통민속재연 축제. ⓒ뉴스제주

제24회 제주성읍마을 전통민속재연 축제가 오는 10월 21일(토)부터 22일(일)까지 이틀간 표선면 제주성읍마을 남문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표선면 성읍1리마을회(이장 강희팔)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성읍민속마을보존회(이사장 조정민)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체험, 전통민속 및 전통음식 재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축제 첫째날인 21일에는 영주산풍물패의 길트기로 축제의 포문을 열고 전통혼례 재연, 전도민요 경창대회, 어린이 한복공연 및 전통민속 재연축제 노래자랑 등 관광객의 이목을 끌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어 둘째날인 22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취타대 행진과 정의현감 부임행차를 재연해 옛 전통문화의 멋을 알리고, 연날리기 체험, 소리패 공연, 방에찧기 및 상여소리 재연 등 성읍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조정민 성읍민속마을보존희 이사장은 "점점 사라져 가는 민속문화의 재연 및 체험을 통해 제주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 가족 또는 친구와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도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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