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들을 위한 난방비 지원사업이 올해 11월부터 첫 시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독거노인을 위한 에너지 드림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홀로 사는 노인 보호·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처음 시행된다. 도내 65세 이상 노인돌봄기본 및 종합서비스 대상자 4935명 중 기존 에너지 지원을 받고 있는 중복지원자를 제외한 2900여 명에게 제공된다.

대상자는 에너지 드림 바우처카드 발급을 통해 1인당 8만 5000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는다. 올해 12월 31일까지 겨울철 난방에 필요한 연탄이나 난방용 유류, 가스업종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드림 바우처 카드 발급은 농협을 통해서 신청과 발급이 이뤄지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편의를 위해 읍면동사무소 및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생활관리사를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