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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지영, 가수. 2017.10.17. (사진 = 뮤직웍스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가수 백지영(41)이 임신으로 인해 잠정 연기했던 지난해 전국투어 콘서트 '안단테(ANDANTE)'를 제목을 바꿔 1년 만에 재개한다.

17일 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백지영은 오는 12월23일 울산 2회 공연을 시작으로 창원, 부산, 광주, 천안, 대구, 서울, 일산 등에서 '2017-2018 백지영 콘서트 [웰컴-백(WELCOME-BAEK)]'을 연다.

울산 콘서트 이후의 일정은 뮤직웍스 공식 SNS를 통해 추후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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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은 지난해 10월 임신 사실을 안 뒤 건강을 고려해 콘서트 일정을 취소했다.

지난 5월 남편 정석원(32)과 사이에서 득녀한 백지영은 "오래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하루빨리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직웍스는 "백지영은 마음을 담은 따뜻한 노래 뿐만 아니라 고마운 팬들에게 뜻깊은 콘서트 무대를 선물하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연예계 대표적인 연상연하 커플인 백지영·정석원 부부는 지난 2013년 웨딩마치를 울렸다. 그해 아이를 가졌으나 유산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결혼 4년 만인 이번에 마침내 부부가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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