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제주감귤박람회가 오는 1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일대서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감귤'를 주제로 200여개 업체와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올해로 5번째 진행되는 제주감귤박람회는 △국내·외 감귤품종 및 가공제품, 제주농특산물 전시 △국내바이어초청 행사, 학술심포지엄 △우수감귤경연대회 및 감귤푸드배틀 △감귤따기, 감귤연날리기 △농업인의 날 행사, 4H 대상 시상식, 농협인 한마당 등이 펼쳐진다.

   
▲ 지난 2015년 제주감귤박람회. ⓒ뉴스제주

제주농특산물 전시엔 200여개 업체 및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가공식품 및 향장품 등 감귤 관련 품목들이 전시된다.

또한 올해 비즈니스상담회는 영세한 제주도내 업체들에게 투자 유치될 수 있도록 국내 대형 유통업체 및 백화점 등 20개 초청바이어의 참여로 이뤄진다.

각종 경연대회, 체험행사와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음식부문의 경우, 제주국제대와 제주한라대학의 3개팀이 참여하는 '감귤푸드배틀'이 펼쳐진다. 여기서 감귤박람회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감귤요리가 선보인다.

선발에만 그쳤던 감귤품평회는 올해부터 이왈종 화백의 그림을 이용한 예술품 상자를 한정품으로 제작해 1등품 감귤과 함께 인터넷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 감귤조형물 콘테스트와 감귤기념품 콘테스트 등이 열린다.

금물과원 입구에 수문장을 배치해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퍼포먼스가 재연되며, 체험행사로는 감귤따기와 감귤고추장 만들기, 감귤인형 만들기, 감귤 연날리기, 감귤 보물찾기, 요가를 통한 힐링 감귤테라피, 감귤 짐나지움, 감귤 족욕체험, 스탬프랠리 등 다양한 무대가 상시 운영된다.

문화행사는 감귤콘서트, 감귤노래자랑, 아트퍼포먼스 등 크고 작은 공연과 문화행사가 가득 준비돼 있다.

개막 당일 11월 8일에는 MBC라디오 즐거운 오후 2시 공개방송이 박람회 주 무대에서 펼쳐진다.

한편, 11월 9일엔 농협인 한마당 행사와, 10일에 농업인의 날 행사가 박람회장 주 무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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