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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지로나FC(스페인)로 이적한 백승호.(사진=지로나FC 홈페이지) |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FC바르셀로나를 떠나 페랄라다 지로나로 이적한 백승호가 1군 무대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백승호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라고스테라에서 열린 라고스테라와 2017~2018시즌 코파 데 카탈루냐 원정경기에서 교체 출전했다.
백승호는 팀이 0-0으로 맞선 후반 시작과 함께 요한 모지카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지로나는 승부차기 접전 끝에 6-5로 승리했다.
코파 데 카탈루냐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 내 컵대회다. 바르셀로나 소속 당시 이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한 경험이 있다.
지난 7일 프랑스 리그앙 몽펠리에와 1군 연습경기에 교체 출전한 뒤 15일 만에 1군 정식 데뷔까지 치르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페랄라다 지로나로 이적한 백승호는 현재 1군과 2군을 오가며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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