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대표적인 현대무용가이자 안무가인 '아스따드 데부'가 오는 25일 제주돌문화공원에서 특별공연을 갖는다.

아스따드 데부는 인도의 고전무용 양식과 미국의 현대무용을 조화시켜 어디에도 없는 아스따드 데부만의 춤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그의 춤에는 인도의 독특한 미학을 보고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나온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세상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그의 업적을 인정받아 인도 정부가 '파드마 슈리'를 수여했다.

아스따드 데부와 한국의 인연은 지난 2015년, 한국예술계와 공동작업을 통해서 이어졌다. 올해는 (주)한인도문화원에서 주최하는 '노름마치 융합 프로젝트' 무대를 시작으로 제주로 그 무대가 넓혀졌다.

공연은 25일 오후 4시 제주돌문화 공원 야외무대와 오백장군갤러리 소극장(오후 5시)에서 진행되며, 무료공연이지만 돌문화공원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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