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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영지학교(교장 문영호)에서 2017. 10. 25.(수)에 제주여상총동문회 국향봉사단 소속 ‘국향’난타팀(대표 강경수) 단원 10명이 기분 좋은 두드림을 재능기부 했다.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제주영지학교는 매달 공연 팀을 초청하여 ‘보멍 들으멍 춤추는 영지예술문화체험’을 기획하여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오늘 초청한 국향난타팀이 소속된 국향봉사단은 매년 제주영지학교 학생들을 위해 행복 여행을 지원해 주었는데 오늘은 마음을 울리는 열정의 두드림을 선물했다.

 

난타팀의 북소리와 화려한 의상은 처음부터 학생들의 눈과 귀를 한 번에 사로잡았다. 학생들은 난타 공연의 흥겨운 리듬을 들으며 신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객석에서 벗어나 무대 앞으로 달려 나갔다. 공연을 선보이는 국향난타팀을 더 가까이 보고 싶어 무대 가까이에서 눈을 크게 뜨고 보는 학생도 있었고 난타 리듬에 맞춰 춤을 추는 학생도 있었다. 객석에 앉아 공연을 즐기는 학생도 손뼉을 치며 신나게 공연을 즐겼고, 국향난타팀의 두드림 소리가 커질수록 학생들의 함성도 커졌다. 연주하는 국향난타팀과 공연을 즐기는 제주영지학교 학생들의 얼굴에 똑같은 행복의 미소가 공연이 진행된 학교 체육관 ‘함께 사는 집’을 가득 채우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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