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벤처마루 백록담홀에서 다문화가족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엔 중도입국 자녀 15명과 다문화가족 자녀 18명이 출전하며, 제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진행된다.

한국어로 개인당 1∼3분 간 나의 꿈과 희망, 한국문화와 한국생활, 법질서 지키기 등을 주제로 한국어 발표실력을 겨루게 된다.

한국어 표현력과 발표태도, 문화적 요소 등을 고려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6명, 장려상 7명 등을 선발하고 상장과 부상을 수여한다.

제주자치도 김진선 여성가족과장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이번 대회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한국어 학습 의욕과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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