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사례발표회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로 우수상 수상

   
▲ 제주특별자치도 이기우 해양산업과장(오른쪽)이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대회서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sia Cruise Leaders Network, ACLN) 창립 및 운영'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도지사협의회에서 주관한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 결선대회서 광역자치단체 중 1위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주자치도는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sia Cruise Leaders Network, ACLN) 창립 및 운영'에 대한 사례발표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은 지방자치단체의 국제화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급하고 상호간 벤치마킹을 위한 대회다. 외국 지자체 등과 상호 우호관계를 증진시키고 국제화 마인드 함양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올해 7월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를 대상으로 공모가 이뤄졌다.

공모 결과, 6개 지방자치단체가 결선에 진출했다.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선 제주와 부산, 대구가 결선에 올랐고, 기초자치단체에선 충남 당진과 전북 진안, 경북 경주가 경합을 벌였다.

결선대회는 지난 10월 27일 지방자치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광역자치단체 대결에선 제주자치도가 1위를, 기초자치단체 경합에선 경북 경주시가 1위를 차지했다.

종합평가에선 경북 경주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제주자치도는 우수상(상금 200만 원)을 획득했다.

한편, 제주자치도가 창립한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CLN)'는 지난 2014년 아시아 크루즈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돼 아시아 크루즈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크루즈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창립됐다.

현재 9개국 65개 기관 및 단체가 가입해 운영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ACLN연차총회 개최, 한·중·일 공동연구 및 국제학술 컨퍼런스 참가, 크루즈 국제 저널 발간, 뉴스레터 제작, 회원 안내책자 발간, 아시아 크루즈 어워드 개최, 크루즈 업계 비즈니스 미팅, 기항지 관광 프로그램 실태 파악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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