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관광정책과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신규양성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선발인원은 40명 내외며, 제주도에 주소를 둔 자로서 만 19세 이상이 모집 대상이다. 교육 수료 후 10일 이상 활동 가능한 도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서 접수는 오는 11월 8일까지며, 이메일이나 우편, 방문접수로 신청을 받는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에 공고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제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에 대한 기본지식과 소양을 갖추고 월 10일 이상 활동이 가능하면 된다. 서귀포시 거주자는 우대되며, 특히 서귀포시 관할 관광지에서의 활동이 가능하거나 외국어 능통자, 수화 가능자 등은 선발가점을 받는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교육대상자를 선발하게 되며, 선발된 자는 제주관광대학교에서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1일 6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내용은 기본소양과 지역문화 역사, 해설 안내기법, 현장실습 등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최종 교육수료자는 3개월간의 현장 실무수습을 거쳐 공영관광지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총 271명의 해설사를 양성했으며, 현재 활동 가능한 인원은 160여 명 정도다. 올해 33개소 공영관광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해설사는 153명이며, 1일 활동비로 5만 원을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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