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성화, 30년 만에 한국땅 밟는다…11월1일 오전 도착
올림픽 성화, 30년 만에 한국땅 밟는다…11월1일 오전 도착
  • 뉴스제주
  • 승인 2017.10.3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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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네(그리스)=뉴시스】김진아 기자 = 30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테네 파나티나이코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인수식 리허설에서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장으로부터 성화를 전달받고 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는 10월 31일 아테네서 인수받아 11월 1일 한국에 들어온다. 2017.10.3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올림픽 성화가 1988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 땅을 밟는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지난 24일 채화돼 그리스 봉송을 마친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전세기를 통해 다음달 1일 한국에 도착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4일(한국시간) 그리스 고대 도시 올림피아에서 채화된 성화는 관례에 따라 그리스 전역을 돌고 30일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에 안치됐다. 성화는 31일 아테네 파나티나이코 스타디움에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인수단에 공식 인수되며, 대한항공 전세기를 타고 11월1일 오전(10시)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온다.

 


 인수식에는 프로코피스 파블로풀로스 그리스 대통령,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희범 조직위원장, 정만호 강원도경제부지사, 개최도시 지자체장, 김연아 홍보대사 등이 참석한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와 조직위원회의 문화행사로 시작을 알릴 인수식은 올림픽 찬가와 애국가, 그리스 찬가에 이어 스타디움 내에서의 마지막 성화 봉송과 성화대 점화의 순으로 진행된다.

 스타디움 내 성화 봉송에서는 대한민국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1992·알베르빌)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연 김기훈 전 쇼트트랙 선수가 성화대 점화 바로 전(前) 주자로 뛴다. 그리고 마지막 그리스 주자가 성화를 성화대에 점화하면 인수 의식행사가 진행된다.

 이후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과 이희범 조직위원장의 연설이 끝난 후 제사장이 성화를 점화해 그리스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그 성화는 다시 이희범 조직위원장에게 이양된다. 이렇게 이양된 성화는 30년 만에 한국땅을 밟는다.


 인수된 성화는 이날 현지에서 출발해 오는 11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도착하며, 도착 직후 국민환영단으로부터 환영을 받는다.

 500여 명의 국민환영단은 성화가 전세기에서 대한민국 첫 땅을 밟게 되는 순간부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봉송의 시작을 함께한다.

 국민환영단은 성화 인수 대표단을 포함해 사회적 배려자와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국민, 강원도민, 조직위, 스포츠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성화와 인수대표단을 태운 전세기가 도착하면, 문체부 도종환 장관과 김연아 홍보대사가 성화봉을 들고 내려오고, 국민환영단은 대한민국에서 타오를 ‘불꽃’을 맞이한다.

 환영행사 후에는 인천대교에서의 대한민국 첫 성화 봉송을 시작으로 101일 동안 전국을 비추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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