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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영화 '범죄도시'(감독 강윤성)가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범죄도시'는 전날 728개관에서 3153회 상영, 6만4459명(박스오피스 2위)을 끌어모아 개봉 한 달 만에 누적 관객수 600만명을 돌파했다(605만7167명, 누적 매출액 495억원).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중 6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범죄도시' 포함 '택시운전사'(1218만명) '공조'(781만명) '군함도'(659만명) 네 편 뿐이다.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역대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3위 '아저씨' 617만명).
 
 '범죄도시'는 강력계 형사와 조선족 조직폭력배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조선족 범죄조직 흑룡파가 가리봉동 일대를 장악해 나가자 깡패보다 더 깡패같은 형사 '마석도'가 흑룡파 두목 '장첸'을 잡기 위해서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마동석이 형사 마석도를, 윤계상이 장첸을 연기했다. 이밖에도 조재윤·최귀화·임형준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신예 강윤성 감독이 맡았다.

 한편 이밖에 1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토르:라그나로크'(12만9655명, 누적 263만명), 3위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2만1004명, 25만명), 4위 '지오스톰'(1만2789명, 101만명), 5위 '대장 김창수'(5346명, 37만명) 순이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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