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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그룹. 2017.11.05. (사진 = 빅히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팝의 종주국' 미국의 3대 시상식으로 통하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 공연을 앞둔 대세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현지에서 잇따라 조명 받고 있다.

6일 소속사 방탄소년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첫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 공연에 대해 포브스, 빌보드를 비롯해 엔터테인먼트 투나잇, 할리우드 리포터 등 10여개 이상의 미국 유력 매체들이 보도했다.

포브스는 '떠오르는 케이팝 수퍼스타 방탄소년단,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무대 공연 예정'(Rising K-Pop Superstars BTS will perform at the AMAs)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포브스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은 밀레니얼(미국에서 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난 신세대를 일컫는 말) 세대의 고충을 대변하고 있다"면서 "소셜 미디어에서 영향력을 늘리고 있는 헌신적인 팬들인 '아미'의 지지에 힘입어 미국 음악 차트에서 역사적인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AMA와 한국 아이돌 그룹의 궁합은 독특해 보이지만 방탄소년단은 미국 음악 산업에서의 증가하고 있는 세계화의 단면을 대변한다"고 덧붙였다.

빌보드도 방탄소년단의 이번 무대 공연에 대해 언급하며 "AMA 공연 소식이 전해진 얼마 후, BTS 팬들인 아미는 트위터에 '#BTSxAMAs'를 세계적인 트렌드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할리우드 리포터, 팝크러쉬 등 다수의 매체들도 BTS의 시대는 필연적이며 카운트 다운은 시작되었다며 큰 기대를 드러냈다.

오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방탄소년단은 케이팝 그룹 최초로 공식 초청받아 무대 공연을 펼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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