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1430억 투입, 1-2단계 구분 추진, 2011년 완공

서귀포관광미항 1단계사업이 올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3일 설계용역을 발주했다.

23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서귀포관광미항개발사업에 대한 경관과 기본및 실싱용역 발주를 입찰공고했다고 밝혔다.

JDC는 이날 용역발주를 발표하면서 1단계사업은 새섬산책로 조성, 새섬연결보도교 건설과 친수형 호안조성사업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JDC는 이번 용역은 경관설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히고 생태적 미적 철학적 경제적 측면을 고려, 조화를 이루는 경관설계를 도입할 방침이다.

이러한 설계를 바탕으로 JDC는 서귀포미항을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 미항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있다고 밣히고 있다.

서귀포미항은 당초 2005년 개발키로 했으나 문화재 현상변경에서 '문화재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경관손상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부결, 그간 수차례 수정 보완을 거듭한 끝에 지난해 6월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이날 첫삽을 뜨기위한 용역을 발주하게 된 것이다.

JDC는 설계용역을 8월까지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1단계사업을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은 1-2단계로 나눠 건설이 되는데 사업비는 모두 1430억이며 201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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