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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6개월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웨스트햄은 8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예스 감독의 선임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시즌 선덜랜드의 강등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놓은 모예스 감독은 6개월 만에 EPL 1부리그 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 선덜랜드에서 연이어 실패를 맛본 모예스 감독은 웨스트햄에서 명예회복을 노린다.

웨스트햄은 지난 6일 슬라벨 빌리치 감독을 성적 부진으로 경질했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 11경기를 치른 현재 2승 3무 6패(승점 9)로 강등권인 18위에 처져 있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20년 동안 5개의 클럽에서 감독을 맡았고 좋은 경험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것은 지난 시절이며 이제는 안좋은 기억을 바로 잡고 싶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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