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공주> 영화포스터. ⓒ뉴스제주

제13회 마라케시 국제영화제(경쟁부분 금별상) 등 2014년 해외 영화제에서 주요상을 석권한 영화 <한공주>가 제주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이순열)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1월달에도 무료영화 감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천우희는 <한공주>를 통해 제35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포함, 각종 시상식에서 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에서 주목받는 여배우로 성장했다.

<한공주>는 주로 독립영화 부문에서 활동했던 이수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소재로 삼은 영화다.

영화 관람은 11월 13일(월) 오후 7시부터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상영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연운영담당(760-3351)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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