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 사진전이 오는 11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김포공항 국제선 3층 하늘길 광장에서 개최된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가 주관한 이번 사진전은 협회 회원 등 43명의 사진작가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된다.

김포공항 전시 이후 2018년에는 국내 및 해외로 전시회가 개최되며, 기관 및 단체, 기업 등에서 전시회 요청이 있을 경우 전시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협회는 밝혔다. 

제주해녀는 현재 약 430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해 점차 그 수가 감소하고 있다. 제주해녀는 현재까지도 친환경적인 전통적 물질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주해녀의 다양한 조업모습과 생활상을 소개함으로써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제주해녀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림은 물론 제주해녀가 앞으로도 역사 속에 살아 숨 쉬는 생동하는 문화유산으로 이어져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