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발견된 AI(조류인플루엔자) 의심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이 아닌 '저병원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당국이 가금류에 대한 이동 통제를 해제했다. ⓒ뉴스제주

제주지역 야생조류 분변에서 발견된 AI(조류인플루엔자) 의심 바이러스가 '고병원성'이 아닌 '저병원성'으로 확인됨에 따라 당국이 가금류에 대한 이동 통제를 해제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6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주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한 결과 저병원성으로 확인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저병원성은 질병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없어 별다른 방역이나 가금류의 이동제한 등을 실시하지 않는다. 때문에 제주도는 가금류 및 사육조류의 이동 통제를 지난 13일 오후 7시를 기해 해제했다고 전했다.

앞서 당국은 하도리에서 채취된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2형 AI 의심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 지역에 대해 야생조수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의 가금·사육조류를 상대로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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