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일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2017 Korea Special Week Incentive & Winter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뉴스제주

한‧중 관계 개선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 방문 재개 움직임이 싹트고 있는 가운데 제주관광 시장에 대한 다변화 마케팅이 공격적으로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지난 9일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 경기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여행업계 및 언론, 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2017 Korea Special Week Incentive & Winter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통합설명회는 올 겨울 상품 판매 및 내년 봄 상품 개발에 앞서 현지 여행사들에게 제주관광의 신규 콘텐츠를 비롯해 과일따기 체험 등 맞춤형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아울러 최근 젊은 세대(20~30대)를 중심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개별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Free&Easy 상품(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항공+숙박+투어+입장권 상품) 개발을 위해 대중교통 및 시티투어버스 등 맞춤형 정보도 제공됐다.

특히 제주도내 여행사 및 관광지 등 여행업계도 동행해 설명회에 앞서 개최된 B2B 상담회를 통해 공동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도네시아 통합설명회에 이어 싱가포르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설명회도 열렸다. 

또 지난 8월 소규모 시험 상품으로 판매돼 호응을 얻었던 전기자동차 활용 자가운전 상품을 본격적으로 확대 개발하기 위해 ‘싱가포르 자동차협회(Automobile Association of Singapore)'와 협의도 진행됐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중국 관광시장 회복 조짐에도 불구하고 ‘제2의 사드사태’로 인한 제주관광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시장다변화 마케팅이 필수"라며 "내년부터는 도내 관광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마케팅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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