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위원장에 제주지방법원 한정석 부장판사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한 위원장은 서울 출생으로 대구지법, 수원지법 및 서울중앙지법을 거쳐 현재 제주지방법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공직사회의 투명성 제고와 공무집행의 공정성 확보에 대한 위원회의 역할의 중요성을 피력하면서 신뢰받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의 재산등록, 등록재산 공개 및 재산형성과정 소명과 공직을 이용한 재산취득의 규제, 공직자의 선물신고 및 주식백지신탁,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및 행위제한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또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여 공직자들이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공직자의 윤리를 확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한 외부위원 7명과 내부위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하여 연임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