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맥주보리 '백호' 시범재배...월동채소 대체할까
신품종 맥주보리 '백호' 시범재배...월동채소 대체할까
  • 박성우 기자
  • 승인 2017.11.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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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월동채소 재배지 윤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신품종 맥주보리 '백호' 시범재배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범재배는 다수성이면서 도복, 습해, 한해에 강한 신품종 맥주보리 '백호'를 도입해 동부지역 맥류 재배 품종 다양화를 위해 실시된다. 특히 기존 재배품종 '호품'을 대체하고 새로운 소비시장 창출을 모색하게 된다.

특히 동부지역 월동 무, 당근 재배면적 증가에 따른 과잉생산으로 가격 하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품질 보리 생산 기술보급으로 월동채소 재배 분산을 통한 안정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터는 '백호' 및 '호품' 품종에 대한 지역 적응성 및 생산성을 비교 분석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25일에 성산지역 맥류재배 48농가, 120ha 재배면적을 확정하고 11월 말까지 종자와 비료공급을 마치고 12월 중순 까지 파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으로 흰가루병, 붉은곰팡이병, 진딧물 등 4~5회 병해충방제와 30일 간격으로 생육특성, 수량, 상품율 등을 조사하고 수확 전 농업인,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평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김형근 동부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담당은 "신품종 백호보리 재배 기술보급 및 면적 확대를 통한 월동채소 재배면적을 분산시켜 안정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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