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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지난 8월부터 2개월 간 KBS 2TV를 통해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연출 안상은)이 정규 편성됐다.

 21일 KBS에 따르면, '김생민의 영수증'은 오는 26일 오전 10시30분 첫 방송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1회당 70분 분량으로 10회 시즌제로 구성되고, 정규 방송 외에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스페셜 방송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팟캐스트 '송은이·김숙의 비밀보장'의 코너 중 하나였던 '김생민의 영수증'은 인터넷상에서 인기를 모아 지난 8~10월 15분 분량 파일럿 프로그램 형식으로 KBS 2TV에서 방송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상파에 진출해서도 화제를 모아 정규 편성에 성공했다.

 제작진은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일요일 오전 10시30분에 편성된 만큼 대한민국 국민의 소비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선사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멤버들이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생각"이라며 "시작과 마지막이 똑같은 성실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방송인 김생민(44)이 시청자의 한 달 소비 내역을 분석해 경제적인 소비와 저축을 할 수 있게 돕는 프로그램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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