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12월 1일 5∼7℃ 가량의 기온 분포를 보이면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엔 북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해안가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간 지역엔 눈이 날릴 전망이다.

2일은 서해 남부 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다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3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아침부터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3일도 2일과 비슷한 날씨가 예상된다.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추워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오전까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 발효됐던 풍랑주의보는 오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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