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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지학교(교장 문영호)는 2017. 12. 1.(금)에 영평초등학교와 통합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ZIP트리스쿨(제주시 조천읍 소재)’에서 드림 나눔 체험학습을 했다.

 

여러 해 동안 이어지고 있는 영평초등학교와 제주영지학교 학생들의 통합교육은 6월에 이어 12월에도 열렸다. 영평초등학교 5~6학년 학생(57명)과 제주영지학교 3, 6학년 학생(21명)은 몇 달 만에 만남이 어색한 모습이었지만, 목공 체험을 하며 서로 돕는 과정을 통해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나눴다.

 

학생들은 알록달록한 ZIP트리스쿨의 외관을 보고, 활동 시작 전부터 기대감을 나타냈다. 체험은 목재의 특성과 만드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는 것으로 시작했다. 설명이 끝난 후 각자 목공품을 만들었는데 처음에는 나만의 목공품에만 관심을 가졌지만 공구를 함께 나눠 쓰며 서로의 작품에도 관심을 두고,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체험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이번 드림 나눔 체험학습의 이름처럼 다양한 직업 중에 목공과 관련된 일을 체험하며 꿈을 키우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제주영지학교와 영평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을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계획하여 단순히 함께 시간만을 보내는 물리적 통합이 아닌 마음까지 나누는 진정한 통합교육을 위해 노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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