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54회 무역의 날을 맞아 이뤄졌으며, 제주자치도는 처음으로 이와 관련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제주자치도는 도낸 300여 개의 수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매년 40억 원 가량의 사업비를 편성해 지원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매년 9월에 제주기업들에게 수출 상담기회를 제공하고자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자리도 마련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3년 연속 수출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게 되면서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새로운 판로개척과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수출 정책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자치도는 오는 13일에 제7회 제주 수출인의 날 행사를 개최해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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