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대 제주교총회장에 당선된 김진선 후보. ⓒ뉴스제주

제30대 제주교총회장에 단독으로 입후보한 김진선 후보가 당선됐다. 

제주교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강석진)는 제30대 회장에 한림초등학교 교장 김진선 후보가 당선됨에 따라 오는 2018년 2월부터 2020년 1월까지 2년간 제주교총 3000여 회원을 이끌게 됐다고 5일 발표했다. 

김진선 당선자는 지난달 22일 회장단 후보자 등록마감 결과 부회장 후보자 4명과 함께 러닝메이트로 단독 등록해 무투표로 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제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한 뒤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에서 교육학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3년 임용 후 교사와 교감, 전문직을 거쳐 현재 한림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다.

특히 그는 제주도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폭 넓은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교총과는 1983년 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한국교총 초등교장 강화위원, 제주교총 이사와 부회장 등으로 활동하며 교총에 대한 이해와 교육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깊은 인연을 맺어 왔다.

교총의 이번 선거는 내년 1월 31일 제29대 고재문 회장의 임기만료에 따라 치러진 선거로, 지난 11월 14일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11월 22일까지 후보등록을 거쳐 선거일인 12월 4일 당선자를 발표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