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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빌보드. 2017.12.05. (사진 = 빅히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한류그룹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MIC Drop)’ 리믹스가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 28위로 첫 진입했다.
 
빌보드는 4일자(현지시간)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마이크 드롭’ 리믹스가 오는 16일자 ‘빌보드 핫 100 차트’ 28위로 진입했음을 미리 알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텐먼트는 “이는 K팝 그룹 최초이며 최고순위 기록”이라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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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차트 K팝 역대 최고 순위는 싸이가 2012년 ‘강남스타일’로 기록한 2위다.

방탄소년단은 ‘DNA’를 통해 지난 10월 같은 차트에서 67위를 기록했었다.
 
이밖에도 ‘마이크 드롭’ 리믹스는 빌보드의 모든 장르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all-genre Digital Song Sales chart)에 4위로 진입했고, 스트리밍 송 차트 (Streaming Songs Chart)에는 47위를 기록 중이다.

차트 뿐만 아니라 미국내 반응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도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 시티의 KJYO 라디오의 경우 지난 3일까지 53번이나 해당 곡이 방송되었다. 이는 한 주 동안 가장 많이 방송된 곡 중 11위에 해당한다.
 
이번에 차트에 진입한 ‘MIC Drop’ 리믹스는 지난달 24일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Steve Aoki)와 신예 랩퍼 디자이너(Desiigner)가 참여한 곡으로, 미국 아이튠즈 ‘탑 송 차트’는 물론 북, 남미와 유럽, 아시아 등 50여 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 돔에서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더 파이널’ 콘서트를 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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