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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초등학교(교장 김규중)는 12월 1일(금요일) 서귀포예술의 전당을 찾아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였다.

 

극단 두부기획의 <피터팬> 뮤지컬 공연을 관람하며 1, 2학년 학생들은 피터팬이 살고 있는 네버랜드로 함께 여행을 떠났다. 공연을 관람하면서 학생들은 웬디가 되어 네버랜드 어린이들을 돌보기도 하고, 피터팬이 되어 멋지게 날아보기도 하고, 후크선장이 되어 시계악어를 무서워 하기도 하면서 ‘피터팬’에 푹 빠져 들었다.

 

컬러 그림자극과 인형극, 뮤지컬이 함께 어울어져 문화 예술의 향연을 즐길 수 있었던 이번 공연은 웬디와 피터팬, 그리고 네버랜드 어린이들이 다시 집으로 돌아가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2학년의 한 학생은 집으로 돌아가는 피터팬들을 보며 돌아갈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평소 문화예술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은 뮤지컬을 보며 다양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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