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고장 제주도에 본격적인 유소년 승마 붐 기대

   
▲12월 8일부터 열리는 '렛츠런 승마단과 함께 하는 섬소년 승마캠프'는 올해 연말 도서지역에서 열리는 가장 큰 승마행사가 될 전망이다. ⓒ뉴스제주

전국의 승마 섬소년들이 제주에 모인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오는 12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제주시 구좌읍 한국폴로컨트리클럽에서 ‘렛츠런 승마단과 함께 하는 섬소년 승마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섬소년 승마캠프에는 전라남도 진도와 임자도, 그리고 제주도에서 활동 중인 유소년 승마선수 약 60여 명이 참가해 승마 교류전을 펼친다.

제주도에서는 현재 도내 8개 승마클럽에서 활동 중인 유소년 승마선수들이 참가해 장애물 비월경기 등에서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 행사기간에는 승마 교류 대항전을 비롯해 마장마술과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지는 '馬케스트라 공연'과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2016년부터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위해 진도와 임자도의 유소년 승마단 활동을 지원해 왔다. ⓒ뉴스제주

본 행사를 개최하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은 유소년 승마활성화를 위해 임자도와 진도에 소재한 유소년 승마단 2개소를 대상으로 전문 승마기술을 보급해왔다.

렛츠런재단 김학신 사무총장은 “2016년 렛츠런재단이 지원한 승마선수가 전국체전에 출전해 마장마술에서 2위 입상했고, 말 산업 특성화고교와 대학교에 5명이 진학했다”며 앞으로 렛츠런재단에서 승마기술 재능기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