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아이 돌봄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계속

제주시가 공모를 통해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 및 (재)제주가톨릭아동청소년회를 다문화가족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수탁자로 각각 선정해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 9월 시행한 공개모집을 거쳐 수탁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수탁자로 선정됐다.

이들 두 기관은 모두 기존시설과 인력을 승계하며,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건강가정지원센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역주민대상 가족상담‧교육 및 문화사업 ▲다양한 가족을 위한 통합사업 ▲가정관련 정보 및 자료제공의 통합적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제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이돌봄 지원서비스 지정기관으로 아이돌보미 전문인력을 양성‧관리하며 필요 가정에 시간제‧종일제 도우미를 파견하는 등 양육을 돕고 있다.

제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한국어교육 ▲다문화사회이해교육 ▲자녀성장지원 ▲결혼이민자 통ㆍ번역인력 양성교육 ▲자조모임운영 등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시는 취약‧위기가족에 대한 종합적 지원체계 강화와 더불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및 건강한 가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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