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장에 김덕종(좌), 사무처장에 최성용(우)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뉴스제주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에 김덕종, 사무처장에 최성용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제12대 임원 선출을 위해 총 8071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투표는 현장투표와 전자투표(모바일투표, ARS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투표율은 54.2%를 보였다. 개표 결과 90.5%의 찬성표를 얻은 김덕종,`최성용 후보조가 당선됐다. 

김덕종 신임 본부장은 민노총제주 정책위원장과 부본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전국협동조합노조 제주축협지부장 등을 지내고 있다. 

최성용 신임 사무처장은 민주노총부산본부 교육선전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민노총제주 교육선전국장을 맡고 있다. 

이번 제12대 민주노총 제주본부에 당선된 임원은 "민주노총 제주본부의 새로운 20년을 여러분과 함께 채웁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노동운동의 중심, 계급대표성 강화 ▲지역본부 강화와 혁신 ▲노동자 공동체 문화 강화 등의 3개 기본 과제를 제시했다.

새로 선출된 임원의 임기는 3년으로 2018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 제주본부를 이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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