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날씨] 월요일부터 다시 추워져

▲ 일요일 제주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7~10℃, 낮 최고기온은 13~14℃로 예상된다. ⓒ뉴스제주

10일 제주지역은 따뜻한 남서풍에 의해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한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오전까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겠으나, 이 비는 낮부터 차차 갤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7~10℃, 낮 최고기온은 13~14℃로 예상된다.

제주도 서쪽에서 다가오는 비구름대가 지나는 곳에는 돌풍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월요일인 11일 제주에는 다시 추위가 찾아온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내일 오후부터 산지에 눈이 내리고, 해안가에는 비 또는 눈이 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월요일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mm 내외며, 제주도 산지엔 3~10cm, 중산간에 1~3cm의 눈이 쌓일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