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구 서귀포관광극장 이중섭거리 관광명소로

   
▲ 서귀포시는 안전진단 및 보수공사를 거쳐 이 극장에서 2015년부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제주

서귀포 이중섭 거리에 위치한 구 서귀포관광극장이 서귀포 문화예술의 상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서귀포관광극장은 1963년 개관해 서귀포의 주요 공연 장소로 활용해 오다 문을 닫은 후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돼 왔다. 이후 서귀포시가 방치된 영화관을 임대했고 2013년도 아트플랫폼사업으로 4점의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했다. 

이후, 서귀포시는 안전진단 및 보수공사를 거쳐 이 극장에서 2015년부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 서귀포 관광극장은 이중섭 거리의 관광 명소이자 서귀포시 문화예술 체험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뉴스제주

서귀포 관광극장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은지화 및 문인화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를 배치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극장 유래 및 공연작품에 대한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많은 예술인들이 서귀포 관광극장에서의 공연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8년에는 공연장으로서의 관광극장 뿐만 아니라 주중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도내 신인 예술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무대 제공, 이주 문화예술인과 기존 지역 문화예술인 협력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도 내·외 문화예술인들이 소통하고 교류 할 수 있는 문화예술 사랑방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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