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지정 10주년 기념
바닷길걷기,포춘카페,무료카약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제 25회 성산일출축제는 기존 행사장에서 성산읍 전역으로 확대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뉴스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 기념 제25회 성산일출축제'가 2017년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1일까지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성산일출, 새 시대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광역축제로서의 확고한 위상을 확립하고 성산읍내 14개 마을의 공동체 구축을 위해 성산읍 전역으로 확대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해 더욱 특별하다. 관광객들은 세계자연유산 탐방 프로그램 및 기념 홍보관, 사진전 등 세계자연유산 관련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 '명사와 함께하는 일출바닷길 걷기' 에는 강만생 제주도 유네스코 등록유산 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홍보대사인 배우 정민, 가수 구나운이 참석한다. ⓒ뉴스제주

'나를 찾아 떠나는 성산10경 마을탐방'은 도민과 관광객에게 세계자연유산의 고장 성산읍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며 '명사와 함께하는 일출바닷길 걷기'에서는 새해 첫 햇살과 함께 바닷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특화거리가 조성돼 심심할 겨를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축제위원회는 주행사장이 아닌 별도의 공간에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포춘카페, 푸드트럭 존, 지역특산품 홍보관 등을 설치해 신년에 맞는 체험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성산읍 한도교 내의 공유수면에서 '일출투명카약 무료체험'이, 성산읍 고성리에 위치한 플레이스캠프 제주에서는 '플레이스 햇살장터(플리마켓, 야간 도깨비시장)'와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성산앞바다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떠나는 세계자연유산'을 테마로 유람선 투어를 진행될 예정이다.

   
▲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월 1일 0시에 펼쳐지는 2018발의 불꽃쇼다. ⓒ뉴스제주

정유년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오후 8시의 개막선언과 함께 그룹 부활, 사우스카니발, 스트릿오르께스타, 구나운, 꽈뜨르보체, 프리언유주얼, 양정원, 홍조밴드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에 이어 새해를 알리는 00시에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2018발의 불꽃쇼가 성산일출축제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축제참가자들은 새해 아침 첫 떡국과 함께 따뜻한 무술년을 맞이할 예정이다. ⓒ뉴스제주

1월 1일 아침에는 새해맞이와 새해 길트기를 시작으로 2018인분 떡국만들기 퍼포먼스와 관광객. 도민이 함께하는 신년인사회를 비롯해 푸짐한 경품추첨도 진행된다.

성산일출축제는 1994년 마을청년회를 중심으로 시작해 현재 제주도 3대 광역축제 중 하나이며, 국내 대표 해맞이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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