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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지난 5월 수원월드컵 경기장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A조 잉글랜드전. 조영욱이 돌파를 하고 있다.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U-23 축구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최종 훈련에 참가하는 25명을 12일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소집 명단에서는 윤승원(FC서울), 장윤호(전북현대), 김건희(수원삼성) 등 K리거 14명이 주축을 이룬다. 해외파 중에는 황기욱(투비즈), 박인혁(보이보디나), 서영재(함부르크)가 포함됐다.

지난 5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조영욱(고려대), 송범근(고려대), 이상민(숭실대)도 이름을 올렸다. 프로선수들과의 험난한 경쟁을 뚫고 대학 선수 8명도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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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길 감독은 지난 1~9일 창원 1차 훈련에서 38명을 테스트 한 뒤 25명을 선택했다. 김 감독은 "1차 훈련 때는 선수들 기량과 컨디션 점검을 통해 선수 선발에 집중했다. 2차 훈련 때는 1차 연습경기 때 취약하다고 판단됐던 포지션을 보완하고, 팀 조직력을 다져 한 달 남은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23 대표팀은 13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주도에서 훈련한다. AFC U-23 챔피언십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23명을 추려낼 예정이다. 같은 달 11일부터 중국 장쑤성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은 베트남, 시리아, 호주와 함께 조별리그 치른다.

◇U-23 대표팀 훈련 명단

▲GK(3명)= 강현무(포항스틸러스), 이태희(인천유나이티드), 송범근(고려대)▲DF(9명)= 황현수(FC서울), 국태정(전북현대), 이건(안산그리너스), 박재우(대전시티즌), 고명석(부천FC), 서영재(함부르크SV, 독일), 이상민(숭실대), 유영재(고려대), 조성욱(단국대) ▲MF(10명)= 윤승원(FC서울), 이은범(제주유나이티드), 장윤호(전북현대), 한승규(울산현대), 김문환(부산아이파크), 최재훈(FC안양), 황기욱(AFC투비즈, 벨기에), 조유민(중앙대), 조영욱(고려대), 조재완(상지대) ▲FW(3명)= 김건희(수원삼성), 박인혁(FK보이보디나, 세르비아), 이근호(연세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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