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좌읍이주여성지원센터에서 진행됐던 원예치료 교육. ⓒ뉴스제주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터는 지난 6일 '원예치료 교육, 내 마음의 싹 티우기' 프로그램을 종강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이주민센터(센터장 이소영) 연계 지원을 받아 구좌읍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0회기 동안 디쉬 가든, 비누장미 꽃꽂이, 다육식물 테라리움, 토피어리 액자, 숯 다육 공예, 버블도우 친환경소재 화분 만들기, 디퓨저 만들기, 하바플라리움 화병 꾸미기, 미니큐브 프리져브드액자,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등 10개의 작품을 완성시켰다.

원예치료에 10회기 전부 출석한 실바노 체리제인(필리핀, 28세)씨는 "내 손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고 집에 장식을 하니 집안 분위기가 밝아지고 가족들도 좋아 했다"면서 "생활에 활력도 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이 되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연계를 통해 구좌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이들이 안정적인 가정생활 생활을 영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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