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원희룡)가 2018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인사의 방향 및 일정을 12월 15일 공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 인사 예고는 내년 1월 10일, 인사 발령은 1월 12일 단행될 예정이다.

제주도가 내건 이번 인사의 운영방향은 도민행복프로젝트 성과창출에 따른 우수공무원을 발탁하고,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해 6급이하 공무원의 전보제한 기간을 준수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청렴한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시스템을 구축해 부서장의 청렴도 평가반영 및 징계자는 주요부서의 보직에서 배제를 원칙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직무관련 및 외국어 교육훈련자는 교육훈련의 성과를 도정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관련부서 우선 배치, 5급 고시, 7급공채 출신 공무원에 대해서는 도정 주요 현안부서에 배치해 우수인력을 활용,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소통을 통한 열린 인사를 추진하기 위해 희망보직신청 및 인사고충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제주도와 행정시, 중앙부처 간 인사교류도 활성화 한다고 밝혔다. 

인사일정을 살펴보면 희망보직 접수는 12월 15일부터 12월 18일까지, 5급 승진심사 인원 공개는 12월 19일, 5급 승진의결 및 발표는 12월 28일, 승진심사(전직급, 5급 제외) 인원 공개는 2018년 1월 4일, 인사예고는 그해 1월 10일, 인사발령(임용장 수여)은 1월 12일 단행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현장 성과를 우선으로 하는 공정한 인사를 통해 열심히 일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교통 및 환경 등 도정 주요 현안의 흔들림 없는 추진으로 민선6기 도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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