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강신보)는 지난 14일 오후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2017년 제주경영인 송년의 밤'을 열고 노사협력 증진과 산업평화 정착에 공이 많은 기업인 및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뉴스제주

(주)한라산 현재웅 대표가 '2017 자랑스런 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경영자총협회(회장 강신보)는 지난 14일 오후 메종글래드제주호텔에서 '2017년 제주경영인 송년의 밤'을 열고 노사협력 증진과 산업평화 정착에 공이 많은 기업인 및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강신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벅찬 가슴으로 맞이했던 올 한 해도 기업인들에게는 그 어느 해 못지않게 엄중하고 고단한 해였다"고 회고한 뒤 "지역경제 상황이 지표상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그 내용을 들여다 보면 우려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강 회장은 "새 정부 출범이후 경영계에 가해지고 있는 유무형의 압력과 큰 폭으로 오르는 최저임금, 근로시간 단축, 고용확대 요구 등도 우리 기업인들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다가올 2018년에는 이러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극복함으로써 일자리창출과 노사관계의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질 수 있도록 새로운 노사문화를 구축하는데 제주경총이 앞장서서 힘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금 세계는 경제질서가 바뀌고 기술의 진보는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산업구조와 일자리 부침도 거듭되고 있는 격변의 시대"라고 진단하며 "경영계는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사명감을 갖고 새로운 환경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생존전략을 발휘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한편 제주경총은 이날 '제주경영인 송년의 밤' 행사에 앞서 노와 사가 서로 협력함으로써 산업평화를 구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와 법규준수, 회계처리 등을 통해 기업을 성장·발전시킨 기업인 및 근로자에 대해 시상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2017년 자랑스런 경영인

△ 대상

㈜한라산 대표이사 현재웅

△ 노사협력 부문 특별상

㈜삼영교통 대표이사 강지윤

△ 투명경영 부문 특별상

㈜한승개발 대표이사 성상훈

 

◆ 노사협력 및 투명경영 유공자

△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인포마인드 대표이사 강희석

제주종합가스(주) 대표이사 박준걸

대정월마트 대표 강창우

제주꾸미기 대표 이성애

㈜삼익 차장 고맹희

㈜제주유리의성 차장 강후남

대국해저관광(주) 차장 김희철

㈜청룡수산 차장 문창남

제주신용보증재단 과장 오정섭

제주한라병원 계장 백수림

 

△ 한국경영자총협회장 표창

㈜제주냉동물류 상무 양성복

㈜제키스 대리 김길수

한라신용협동조합 과장 신윤범

제주특별자치도건설협회 대리 김태현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대리 백진우

 

△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표창

㈜삼영교통 이사 김일언

제민신용협동조합 부장 박연희

㈜제주렌트카 경영지원팀장 이정숙

제주관광공사 대리 장재호

제주여객자동차(주) 변재영

 

△ 제주세무서장 감사장

뉴제주명품영농조합법인 대표 강윤보

방선문주택개발(주) 대표이사 강병수

태웅종합건설(주) 대표이사 장문석

 

△ 제주경영자총협회장 표창

한진모터스 대표 김승희

건축사사무소 시선 대표 양동수

㈜산지공업사 부장 고철민

벽강건설(주) 차장 고태권

㈜동진여객 정비실장 김훈범

쌍용통운(주) 대리 고은혜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