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수 병원장은 "오는 2019년 상반기중 시설·장비 및 의료진 등을 모두 갖추고 권역외상센터를 공식 개원하게 되면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뉴스제주

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센터장 이민구)는 15일 한라대 컨벤션홀에서 국내외 외상센터 관계자와 외상외과 전문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을 구하다(Save the life)'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김성수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한라병원이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이후 도내 중증외상 환자수는 지난해와 별반 차이 없으나 치료율은 지난해보다 50% 정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김 원장은 "오는 2019년 상반기중 시설·장비 및 의료진 등을 모두 갖추고 권역외상센터를 공식 개원하게 되면 중증외상환자의 예방가능사망률을 더욱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날 심포지움에는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기본개념, 주요 문제, 이식 및 면역 등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편, 한라병원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선정과 별도로 자체적인 중증외상센터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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