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소한 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 다시 제주시 일대 주택을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 온 2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서장 박혁진)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절도) 혐의로 A씨(27)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제주시내 주택을 돌며 총 1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같은 범행으로 구속되어 출소한 지 2개월도 채 되지 않아 또 다시 범행을 되풀이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